카테고리 없음

다니엘의 두번째 넋두리 (자폐꼬마의 독백)

명탁이 어멍 2011. 8. 29. 04:09

엄마는 오늘도 보이질 않는다. 아빠도 없다.예쁘장하게 생긴 조은이라고 불리는 누나와 할머니만이 나를 향해 뭐라 한다. 한밤중에는 엄마도 아빠도 보이는데 밖이 환하면 그 두사람은 없다. 어디로 간걸까? 나에게 그들의 행방에 대해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나는 뭐라 말로 할수 없는 그리움이라는 것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