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dairy
내사랑
명탁이 어멍
2014. 4. 25. 08:24
하나님이 주신 귀한 내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난 엄마로써 어떻게 좋은 양육을 할 수 있을까?
변명한다고 호되게 아침부터 혼을 내곤 가슴이 아파서 죽겠다.
나의 마음도 조절을 못하면서 딸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세월호 참사를 보며 살아서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도 행복이라고 생각한게 바로 어제인데, 인간이란 동물은 정말 ...
엄마의 손이, 엄마의 따뜻한 말이 아이에게 끼칠 영향을 알면서도 그걸 못해주니...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할거같다.
며칠전 느닷없이 같이 사진을 찍쟈며 한다.
겸연쩍으면서 아이와 사진을 찍었다.
아이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를 해줘야 겠다.
마음에만 갖고 있으면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확신 못할지도 모르니...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줘야 하겠다.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듣고, 수업시간에 졸지 말고, 이 통상적인 말이 참 모잘랐구나라고 비로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