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페관련/자폐아교육

발달장애 아들에게 자립생활 가르치기

명탁이 어멍 2015. 2. 8. 15:24

무엇이든지 가르치기를 하기 이전에 우리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가르치기를 시작하기 이전에 우선 부모들이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1. 현재 아이를 위하여 부모들이 대신 해주고 있는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면 막막하므로 우선 아이가 무엇을 혼자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자. 아이가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눕는 것을 혼자 하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자조기술을 위한 목록표를 만들어 그 옆 칸에 아이가 하지 않고 부모님이 도와주고 있다면 부모님란에 v를 체크 하고 그 옆 칸에는 아이가 현재 그 자조기술을 할 만큼의 능력이 되는지 안된다든지에 관해서도 옆칸에 아이의 가능여부라 하시고 칸을 만들어 가능하다면 v체크를 불가능하다면 공란으로 두십시오.

이 표를 작성할 때는 너무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적으면 성취에 대한 결과물이 적게 느껴져서 성취욕이 떨어지므로 5개이하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조기술 

 부모님의 도움

 자조 가능성 여부

 1. 혼자 목욕하기

 v

 

 2. 옷입기(단추 없는 윗옷)

 v

 

2. 가르칠 순서를 정하십시오. 우선 가르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아이가 어느 정도 가능한지 여부가 반드시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혼자 옷 벗기조차도 안되는 아이에게 혼자 목욕하기라는 과제는 너무나도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는 부모님의 욕심을 조금 줄이시고 현실 타당한 목표를 설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