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왜?”라고 되묻고 하지 말라는 건 더 하는 다섯 살 아이. 말귀를 빤히 다 알아들으면서 무던히도 속을 썩이는 청개구리와 상대하다 보면 하루 종일 스트레스가 쌓인다. 자의식이 생기면서 독립심과 표현력이 발달하는 5세가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마음껏 표현하고 관철되지 않으면 고집을 부리고 말대답을 하는 등 부정적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무조건 윽박지르고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미운 5살 행동 7가지와 상황별 돌보기 노하우. [미운짓1] 툭하면 말대꾸를 해요 말문이 트이고 자의식이 발달하는 3세 이후의 아이들은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표현하는 방법으로써 말대꾸나 말대답을 한다. 아이가 말대답을 할 때는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잘못된 언어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렇게 돌보세요 01_ 아이의 기분을 마음껏 표현하게 한다 사사건건 말대답을 할 때는“넌 왜 그렇게 생각하니?”“잘 생각해 보렴.”등 아이의 생각과 기분을 자세히 표현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내 주도록 한다. “누구를 닮아서 저래?”등의 부정적인 표현이나 명령조의 말 대신 아이 말을 귀담아 듣고 바르고 공손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02_ 부모의 언어 습관에 대해 점검한다 다섯 살은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들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나이. 아이가 말대꾸를 하거나 말버릇이 나쁘다고 생각될 때 가만히 들어보면 부모 자신이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거나 혼낼 때 사용했던 말인 경우가 많다. 아이가 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면 부모 자신이 고운 말과 바른 말의 모델을 보여주도록 하자. [미운짓2] ‘싫어! 안해!’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아이들이 무슨 말이든지‘싫어’또는 ‘왜’라는 말을 할 때는 그만큼 자의식이 발달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의 말을 꼬투리 삼아 혼내지 말고 아이의 주장과 그 마음을 이해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 이렇게 돌보세요 01_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아이들은 뭔가 해보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엄마가 못하게 한다고 여겨지면 반항적으로 행동한다.“하고 싶은 것을 얘기해보렴” 이라고 물어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직접 해보고 그 결과가 어떠한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한다. 02_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불만이 쌓이면 부정적인 표현이 뒤따른다. 아이가 엄마의 말을 안 듣는 것은 자신의 화를 표현하는 무의식적인 방법일 수도 있다.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면 그 고리를 엄마가 먼저 끊도록 하자. 03_ 긍정적인 표현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싫어” , “미워”등 부정적인 표현을 반복하면서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신 “~해주세요” 등 공손하고 바른 표현을 알려준다. [미운짓3] 툭하면 동생을 때리고 싸워대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던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면서 질투를 하는 등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동생은 돌봐야 할 존재라는 것을 알도록 도와준다. * 이렇게 돌보세요 01_동생 돌보는 놀이를 한다 둘째 기저귀를 갈 때 기저귀를 가져다 주게 하거나 우유를 먹일 때 손수건으로 입을 닦아주는 등 인형을 돌보듯 동생을 아끼고 도와줄 수 있는 놀이를 해보게 한다. 동생의 생활을 도와주는 행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남이 아니라 형제라는 걸 느끼게 된다. 02_손위 형제로서의 대우를 해준다 형제간의 서열을 지켜주는 것은 중요하다. 언니나 오빠로서의 권리를 존중해 주고 의무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언니나 오빠가 되어 동생에 비해 유능하고 자랑스러워진 점에 대해 엄마가 지지하고 강조해 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베스트베이비2005.02>
'나나♥♥♥ > 아이들교육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눈치없는 아이 (0) | 2010.07.25 |
---|---|
[스크랩] 떼쟁이 아이 감정조절 능력 키워주는 법 (0) | 2010.07.25 |
[스크랩]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습니다. (0) | 2010.07.25 |
[스크랩] 반항기의 아이 (0) | 2010.07.25 |
[스크랩] 부모를 때리는 아이 (0) | 201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