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년전 명탁이가 학교에서 소리를 지르고 폭력성이 나와서 1학년 1학기까지만 다니고 학교를 관두고 세화리에 있는 시골집 하나를 빌어서 한달반을 둘만 산 적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트가서 하루 먹을거 시장 보고 도시락을 싼 후 비자림에 가서 신발을 벗고 두바퀴를 돌았다. 성산..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8
2016년 7월 28일 별도봉을 돌았다. 명탁이가 현준이네 집에 못간거때문에 무척 짜증을 냈다. 어떨 땐 굉장히 발전된거 같다가도 오늘처럼 할 때는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 우선 1.식사시 예절이 안된다 2.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모른다. 3.내것, 남의 것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다. 4.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자..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7
2016년 7월 6일 변성기가 걸린 아이의 목소리가 유난히 귀에 거슬릴 때가 있다. 외계어같은 것을 중얼걸릴 때다. 버벌버벌...뭐라고 하는게 소리도 크니 길에선 백발백중 주위의 시선을 모은다. 오늘도 언어치료가 끝나고 편의점에 갔다. 오늘은 또 스타킹의 사진을 보려고 집어든다. 옆에 있던 중학생 ..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7
2016년 7월 4일 시간이 너무 늦어서 속상하다... 누나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명탁이를 데려다주자니 20분이나 지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속상하다한다. 얼마전부터 늦을거 같은데 엄마 빨리 가요.정도는 해 왔지만 속상하다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건 한달 정도 되었나보다 선생님한테도 누나를 데려다..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7
2016년7월 2일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명탁이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쫄라서 전화한다 하신다. 명탁이한테 전화를 넘겨주니 "엄마 오늘 강동석선생님하고 가야해서 지갑 갖고 와야해요. " 이젠 정말 또렷히 자기의 할 말을 하고 엄마가 가지고 간다고 하니깐 좋아했다. 이런 우리 명탁이가 정..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7
2017년 2월 21일 멍탁이는 지금 수용언어는 68개월, 표현언어는 54개월이랍니다. 그런데 어휘력에서는 명탁이가 표현언어쪽에서 8세가 나왔어요.. 놀라운 발전입니다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7
2016년 9월 25일( 감동의 쓰나미 ) 어렸을 때 이런 말을 했었다. 감동의 파노라마라고... 오늘 난 감동의 파노라마 아니 감동의 쓰나미을 경험한 날이다. 그저께 금요일 일도초에서 수업이 끝나고 30분정도가 지나면 인화초 옆에 있는 피아노학원에 가있어야하는데 명탁이보다 학교에서 늦게 출발한 태건이가 학원에 도착..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2
2016년 9월 20일 ( 이런 날만 있으면 좋으련만...) 피아노학원으로 명탁이를 데리러 가려는데 명탁이담임쌤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반사적으로 몸이 움추러든다 좋은 일보다 나쁜 일에 대한 소식들이 많았던 지나간 과거의 반영같은 것이리라... 선생님은 오늘 명탁이 때문에 웃고 울었다고 하셨다. 우선 명탁이가 수업시간 중에 한 10분여.. 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201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