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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명탁이 어멍 2014. 5. 5. 01:51

서른개의 바퀴살이 하나의 수레바퀴에 함께한다

마땅히 바퀴살은 없고 수레의 쓰임만이 있다

그릇을 만들기 위해 진흙으로 빚는다

마땅히 진흙은 없고 그릇의 쓰임만 있다

방을 만들기위해 문과 창을 뚫는다

마땅히 문과 창은 없고 방의 쓰임만 있다

그러므로 이로움이 되도록 이것이 있다는 것은 쓰이게 됨으로써 없어지는 것이다

.....노자 11 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