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달리다보니 벌써 2월도 첫번째 주가 다 지나고 있다. 사업이라고 벌려 놓은 일에 매번 새롭게 받게 되는 아이들에 맞춰 교습안을 짜고 자료를 찾고 그리고 3월부터 시작되는 사이버대학... 감당을 할 수 있을까?
정신없이 달리는 지금, 이게 과연 정답인지 아닌지 조차도 모르며 달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일요일은 쉬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도 지킬 수 없었다. 잘한다고 하는데 많이 미숙해서 학부모님한테 걱정의 소리도 들었다.
차량관리가 그게 뭐냐며 남편에게 한소리 들었다. 제사집에 가서는 명탁이가 영 말을 듣지 않아 시어머님께 꾸지람을 들었다.
원체 자존심이 쓸데없이 쎄서 남에게 무슨 쓴 소리를 들으면 신경이 쓰이고 다음에는 그것으로 인해 말을 듣고 싶지 않은데 자꾸 물리적인 시간이 모자라다는 게 꼭 핑계같아 너무나 속상하다.
명탁이에 관하여 쓰던 0월 이야기도 안쓴지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는거 같다.
빨리 이 시스템에 몸이 단련이 되어야 하고 정신이 단련이 되어야 한다.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도 쓰고 스크립으르 자조활동을 짜겠다던 부모님과의 약속도 빨리 이행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을 두고 핑꼐를 대며 뒤로 밀룰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블로그에도 자폐관련 교육자료를 많이 올리고 자기성찰의 시간도 많이 가져야 겠다.
남들에게도 있는 24시간의 시간...
어떤 이는 30시간처럼 쓰고 어떤 사람은 10시간처럼 쓴다는데..
난 48시간처럼 알차게 살아내리라. 그렇지않으면 분명 내년의 오늘은 실망을 하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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