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dairy

보름달~~ 이해인님

명탁이 어멍 2014. 5. 5. 01:50

당신이 있어

추운날에도 따뜻했고

바람부는 날에도

중심을 잡았습니다

슬픔 중에도 웃을 수 있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각이 진 내가

당신을 닮으려고 노력한

세월의 선물로

나도 이제 보름달이 되었네요

 

사람들이 모두다

보름달로 보이는

이 눈부신 기적을

당신께 바칠께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by 이해인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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