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dairy

때라는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명탁이 어멍 2014. 5. 5. 01:21

2일전 친구들과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나름 성공한 친구들이었고 그리고 자기의 철학이 투철한 친구였다.

누구든 자기의 입장에 서서밖에 상황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나의 이 특별한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삶은 그들에게는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었다.

어쩌면 내가 그들에게 나를 이해해 달라고 하는것이 어불성설인줄 모르겠다.

다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인생을 어찌알겠는가?

오히려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네들에게 질문을 한 내가 아직은 어리석음에 분명하다.

아직 절실함이 없다했다.

삶의 절실함은 무엇인지.. 미사어구 속에서 나는 진실을 묻는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좋은 말들을 접하는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중에 이런 말이 와 닿는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겠느냐?

꽃은 발화시기가 다 다르고 또한 그 꽃의 화려함을 유지하는 시기도 다 다르다.

벚꽃처럼 화려히 피었다가 며칠만에 장렬히 지는 꽃도 있고 동백꽃처럼 겨울의 그 세찬 눈보라를 견디고도 벚꽃보다 더 생명력 길게 피어있는 꽃이 있는 것이다.

난 내 인생이 좋다. 남이 뭐라하든 난 내 삶이 꽤 괜찮다.

딸이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자기가 하려는 것을 하기에 필요할 정도만 똑똑하면 되는 것이다.

아들이 장애라서 힘들것이다라고도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으로인해 전화위복이 될 줄 누가 알겠는가?

남편의 벌이가 시원치않다고도 생각치 않는다. 지금 일하는 시간 대비 받는 금액이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면 지금보다 우리는 계속 나아지지 않을까한다.

뭐든 마음이 중요한거 같다. 한때 어린 시절로 돌아가 정신 못차리긴 했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예전처럼 현명하게 행동을 해야 하겠다.

내 삶의 거품은 빼자.

자기 옷이 아닌 것은 무시하자.

내가 가야할 길이 정말 내가 가고 싶은 길인지 그것만 보고 가자.

돈은 자기일에 충실하다보면 분명 하나님께서 붙여 주실 것이다.

믿자 그리고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자... 내 인생은 내가 사는것이고 내 삶은 내것이기에 좋은 것이다.

이제까지처럼 흉내내는 짓 하지말고 살자. 그냥 자기의 소신이 시키는대로 ...

우리 아들의 상황을 모르는 사람은 나를 아직도 답보상태에 있는 제자리걸음마 하는 아기로 볼 줄 모르지만

내 아들의 변화를 보았고 또한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탁이는 기적인것을 그 사실을 잊지 말자.

사람은 자기의 길이 있고 또한 자기의 길은 남이 컨설턴트해줄 수 없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자

인생은 길다 하지만 죽음이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른다면 인생은 짦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난 내 인생을 어떻게 후회없이 살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남의 흉내나 내면서 살기에는 내 인생은 너무나 소중하고 너무나 가치가 있다.

그래서 난 내 인생을 살려고 한다.

치료사로써 자격증을 가지게 되면 치료실을 낼 것이고 많은 아이는 아니지만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위해서도 정말 선구자적인 일을 해낼 것이다.

장애아동 교육 컨설턴트... 무슨 공부가 지금은 필요하며 또 이 공부를 하고낭 후는 무엇이 필요한지,

학교입학을 할 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등 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의 관계란 정말 애써서 되는게 아니라서 만약 내가 애를 쓰고 그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분명 고려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그 관계로 인해 자신이 좋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면 밖으로 보이는 좋은 관계의 모습이어도 분명 고려해 보아야 할 관계임에 틀림없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한다.

이것을 illusion(착각)이라고 한다는데 이 착각은 칼날의 양면과 같아서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다 기지고 있다한다.

착각을 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긍정적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니 내 착각을 자꾸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어쩌면 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답지 않게 살지말자. 이제껏 나답게 살면서도 참 잘산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자꾸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을 곁에 두는건 좋지 않은 거 같다. 긍정적 피드백을 저해하니까

난 이제 내 길을 정말 잘 가련다. 숲을 지나면서 길가에 핀 꽃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버렸다.

하지만 길가에 핀 꽃이 이쁘다는 것을 안것은 좋은 경험이다.

나중에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된 것이니까...

하지만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예쁜 걸 알면서도 지나쳐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난 이제 언제 한줌의 재가 될 지 모르는 내 인생을 정말 후회없이 살기 위해서 고분분투를 해야하겠다.

강의를 다시 정리하고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재정립을 해야 하겠다.

명탁이의 관찰노트도 부활시키고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임상데이터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나  아니 혜수 화이팅 하자!!!

그리고 우리 남편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자. 내 남편은 성공할 수 있는 에센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인정해줄 아내도 있다. 반드시 성공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성공이라는 것을 했을 때 정말 나만 바라보는 의인이 아니라 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의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마음의 수양도 해야할 것이다.

그네들이 안된다고 했나? 난 그러면 그것으로 성공해야 할 것이다.

남편은 남편의 일로 나는 나의 일로 성공해서 정말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정말 화이팅이다!!! 나는 할 수 있고 또 해낼 것이다. 초심만 잃지 않게 늘 염두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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