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 아이들을 어찌하시렵니까?
부푼 맘을 안고 배에 탄 그 아이들의 가슴 하나하나를 하나님 어찌 버리십니까?
지금 도서관을 꽉 메운 이 피 끓는 청춘들이 이 사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면...
세월호의 그 아이들은 어떻합니까?
눈물조차 어이가 없어 나오지 않습니다.
배가 기울어져 가는데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라고 남기고 죽는 그 아이는 하나님의 곁으로 데려가고야 마셨습니까?
하나님...
하나님의 깊은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만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하나님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970년 우리 아빠가 탄 배도 저리 황망히 가라앉아 버렸단 말입니까?
그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은 ....
하나님!!!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 제발 살아서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서 여기 제 옆에서 공부하는 이 많은 청춘들처럼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빛나는 청춘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기적을 보이시어 아이들이 제발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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