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하나님^^

이 아이들을 어찌하시렵니까?

명탁이 어멍 2014. 4. 16. 20:39

하나님

이 아이들을 어찌하시렵니까?

부푼 맘을 안고 배에 탄 그 아이들의 가슴 하나하나를 하나님 어찌 버리십니까?

지금 도서관을 꽉 메운 이 피 끓는 청춘들이 이 사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면...

세월호의 그 아이들은 어떻합니까?

눈물조차 어이가 없어 나오지 않습니다.

배가 기울어져 가는데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라고 남기고 죽는 그 아이는 하나님의 곁으로 데려가고야 마셨습니까?

하나님...

하나님의 깊은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만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하나님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970년 우리 아빠가 탄 배도 저리 황망히 가라앉아 버렸단 말입니까?

그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은 ....

하나님!!!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  제발 살아서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서 여기 제 옆에서 공부하는 이 많은 청춘들처럼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빛나는 청춘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기적을 보이시어 아이들이 제발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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