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명탁이가 열까지 셌네 (2005 . 09 . 11)

명탁이 어멍 2009. 6. 11. 23:31

오늘은 우리 아이가 많이 컸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둘 하며 열까지 세는가하면 울며 깨기에 오줌을 뉘었더니 조금 컵에다가 싸기도하고 12시 40분에 낮잠도 자고 인사도 하려고 하고 정말 많은 희망이 보이는 하루였다. 내일 모아반에 가는데 제발 많이 울지 않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다. 미현이는 확실히 여자아이임에 틀림없다. 예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고 신발도 뽐만 내려 하고 조금만 뭐라하면 삐치고 하지만 우리 아이가 마음이 착할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우리 예쁜이들 나의 희망들 아빠의 무관심 그까짓것 나만 잘하면 된다. 우리 가족이 서로를 아껴주며 서로를 이해하는 매일 매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그리고 명탁이가 빨리 정상아가 될 수 있기만을 바라고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