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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

명탁이 어멍 2010. 2. 1. 03:56

작업치료는 신체적 혹은 사회 심리적 장애가 있는 환자를 선택된 활동(selected activity)을 통하여 첫째, 건강증진과 유지, 둘째, 장애예방, 셋째, 행동평가, 넷째, 치료를 위해 사람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기술이자 과학이다.(미국작업치료협회)

작업치료(occupation therapy)란 용어는 일을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게임이나 운동 그리고 공예에서 근육과 정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였다.

그래서 작업치료의 치료방법으로써 일, 운동(exercise), 그리고 운동(exercise),그리고 놀이(play)의 사용이 기본이 된다고 보았다.

①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발달시키는 기회를 준다. 감정을 발산시키고 또는 승화시킴을 돕는다.
② 신체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특수치료로서 - 관절의 움직임, 근력, 협조성을 증대한다.
③ 자조동작, 다시 말해서 식사, 옷 갈아입기, 글자쓰기 등 일상생활 동작이나 필요한 기구 사용을 익혀준다.
④ 레크레이션이나 기타 놀이 등 준작업적 작업에 흥미를 높인다.


① 작업치료는 인간다움에 필요한 여러 가지 숙련(skill)과 기능(function)을 폭넓게 배우기 쉬우며, 여기서 숙련의 목표는     질병의 감소나 치료, 건강유지의 증강에 둔다.
② 작업치료의 초점은 생산적인 생활(productive living)을 위하여 필요한 필수적인 규칙과 과제에 만족을 주도록 개인능력에     맞춘다.
③ 작업치료사의 역할은 생리적, 사회적, 심리적 기능을 함에 있어서 개별적인 발달과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또한     작업치료사의 도움은 기능장애를 경감시키고, 생활전반에 있어서 최대한 기능적인 독립을 발달시킴에 있다.
④ 작업치료의 특수성은 정상활동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의 매일 일상생활과 관련되고 사회로의
    복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⑤ 작업치료의 방법은 환자의 필요성, 의사의 지시, 치료사의 창의력, 장소, 채점 등에 따라 좌우되기도 한다.


작업은 음식과 음료수처럼 삶에 필수적이다.
모든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작업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모든 인간은 즐김, 혹은 취미를 가질 수 있다.
정신, 신체, 영혼이 아플 때 작업을 통하여 나아야 한다.


운동출력은 감각입력에 좌우된다. 운동반응의 활동은 정상발달 순서에 따른다. 결과로서 신체적, 영혼적, 그리고 자율신경의 자극사이에 상호작용을 하나 또는 그 이상이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끼친다.


작업치료에 있어서 임상적인 생활과 관계된 것은 일반적으로 작업의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즉 일, 놀이, 그리고 일상생활 과제이다.
작업을 위한 활동을 선택함에 앞서 효과적인 작업활동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① 인간의 발달과정
② 성장발달에 관한 신경생화학적 측면
③ 인간의 행동과 학습에 관한 심리 사회학적 측면 등을 알아야 한다.

작업활동의 선택에 있어서는
① 각 활동기능의 관련성과 적절성이 결여되어서는 안 된다.
② 그 활동의 수행을 얼마나 쉽게 지도하느냐 하는 것이다.
③ 그 활동이 그 아동에게 얼마나 즐거운 것이냐 하는 것이다.
④ 그 활동을 지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즐겁게 가르치느냐 하는 것 등이다.
    이상에서 우리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업치료를 실시하느냐가 그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의 치료적 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것은 사람의 흥미와 관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적당한 기술이다.

이에 대해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① 흥미와 관심은 가족의 영향을 받는다. 가족들이 가정에서 지나치게 TV에 집착하면 아이 역시 TV에 관심을 갖게 되므로     아이의 치료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TV는 작업치료를 방해하는 최고의 적이다. 유아기에 갖는 흥미와 관심은 주로     가족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가족들의 흥미와 관심은 어린이의 흥미방향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② 흥미와 관심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킨다. 흥미와 관심이 사람, 사물, 자연 등 어떤 것에 치중하느냐에 따라서 정서적     반응은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그에 따라 좋다, 싫다, 예쁘다 등의 관심, 무관심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③ 흥미와 관심은 곧 선택한다는 것이다. 아이에 관해 자세한 관찰을 하다보면 그 아이의 미미한 관심을 발견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작업활동을 제시한다면 아이가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또 매우 흥미롭게 적응하게 될 것이다.
④ 흥미와 관심은 유효적절한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의 경험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어 만족을 느끼고     적응적 가치를 갖는 그런 활동을 정하여야 한다.
⑤ 흥미와 관심은 활동을 계속하게 한다. 어떤 작업활동이든 그것이 아이에게 적절했을 때는 그 활동은 지속해 나가야 한다.
⑥ 흥미와 관심은 자기인지를 반영한다. 흥미와 관심은 자기 생활, 자기의 성격, 자기의 취향을 은연중에 형성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작업치료는 자폐아에게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작업치료는 매우 오랫동안 신중하게 실시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40개월 쯤에 작업치료가 가능한 단계로 발전했다고 했을 때 그 아이는 40개월 이전까지 일반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행동이나 그에 따른 지능이 전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표현이 단조롭고 과격하거나 거칠고 또 일방적이다. 그리고 또 짜증이; 많고 불안을 많이 느끼며 초조해 한다.

이러한 단계에서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은 정신을 잃었던 아이가 정신을 다시 차렸을 때 자신의 능력이 주변화경에 적응하기엔 너무 힘겨워 어떻게 할지를 몰라 당황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따라서 작업치료를 통해 행동 하나하나를 천천히 확인시켜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확실한 경험을 잘 다져주므로 정신적인 안정 속에 차곡차곡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작업치료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고 또 없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5세 이전의 아이들일 경우에는 모든 일상생활에 대한 필요한 행동들이 작업치료를 통해서 배우고 익혀져야 한다. 그것은 그들이 입은 장애 때문에 스스로는 익힐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은 또 아이가 새롭게 태어나는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 중요한 순간에 무엇을 보고 듣고 어떤 환경, 어떤 분위기에서 어떻게 배우고 익히느냐 하는 것이 그 아이의 삶을 완전히 좌우하게 된다.


자폐아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행동이 발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에게 필요한 작업 활동의 종류의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 옷 입기 · 신발신고 벗기 · 단추 채우기 · 세수하기 ·구두끈 묶기 ·자크 또는 지퍼 올리고 내리기 · 장갑끼고 벗기 · 세수하기 · 세발자전거 타기 ·인사하기 · 가방 들고 다니기 · 가방 메고 다니기 · 앞으로 뒤로, 옆으로 뒹굴기 · 숲속 통과하기 등 · 인형 목욕시키기와 옷 입히기 · 적목 쌓기 ·통나무집 짓기 ·나사바퀴 돌리기 · 성 쌓기 · 레고놀이 · 탑 쌓기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통합하여 자폐아의 작업치료 원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
② 기능을 위한 작업치료로서 일상생활의 기본동작(Activities of Daily Life),
    지각-운동기능 훈련(Perceptual Motor Function)
③ 보존적 작업치료(Supportive Therapy)
④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행동훈련 등이다.

오정희 박사는 "뇌기능 장애로 운동패턴이 미숙하며, 감각자극에 대해 이상운동을 나타내거나 정상운동이 유발되지 않아 발달이 미숙할 때 감각운동통합(Sensory Motor Integration)을 촉진시키고 수익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는 신경생리적 발달원칙에 근거를 둔 작업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