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페관련/놀이치료

[스크랩] 시장바구니 만들기 및 놀이

명탁이 어멍 2010. 2. 1. 05:26


   초등학교 통합반 또는 특수학급 재학 중인 정신지체, 학습장애 아동들에게 간단한 동전과 화      폐의 이름을 교육할 때 아동들에게 조금 더 즐겁고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학습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시중에 나와 있는 보드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게 되었다.
   만들어진 상품카드는 언어치료시간이나 그룹수업시간에 이야기 나누기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카드 사용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준비물 : 하드보드지 큰 것 2장, 여러 가지 색지, 투명시트지, 투명테이프, 전기테이프, 풀
① 큰 하드보드지 두 장을 투명 테이프를 이용하여 한 장으로 연결한다. 이 때 반으로 접힐 수    있도록 공간을 두고 붙인다(보관이 편하도록 접히도록 만든다).
② 연결한 하드보드지에 컴퓨터로 뽑아둔 지시문 - 상점의 이름과 찬스, 무인도 등을 붙인다.
③ 전체판을 간단히 꾸민 뒤 투명 시트지를 씌우고 테두리는 전기 테이프를 이용하여 마무리한   다.
④ 전체판 뒷면에 이름과 함께 간단한 사용방법을 붙여 마무리한다.


1) 상점카드
준비물 : A4용지, 코팅지, 쇠링, 찍찍이
① A4 용지에 각 상점의 이름을 쓰고 코팅한다.
② 코팅종이 위에 보들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인다.
③ 각 상점의 카드를 모아 링으로 연결한다.

2) 상품카드
준비물 : 잡지 및 신문, A4용지, 코팅지, 찍
① 생선, 채소, 과일, 슈퍼, 빵, 패스트푸드, 문구, 신발 등의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을    컴퓨터로 프린트 하거나 잡지에서 오린다.
② 상품의 이름, 가격, 그림 등을 함께 붙여 작은 카드로 만들어 코팅한다.
③ 뒷면에 상점카드와 잘 붙을 수 있도록 까끌이를 붙인다

3) 찬스카드
준비물 : A4연두색, A4흰색, 코팅지
① 한 면(연두색)에는‘찬스’를, 다른 한 면(흰색)에는 찬스 내용(예 : 100원 할인, 500원 할인)을    적어 자른다.
② 자른 카드를 코팅한 뒤 모아 둔다.


준비물 : 우드락, 부직포(빨강, 파랑), 주름지, 신문지, 본드
① 우드락과 부직포를 바구니 모양으로 똑같게 자른 뒤 본드를 이용하여 붙여준다.
② 주름지 안에 신문지를 넣어 손잡이를 만들어 바구니 모양과 연결해 준다.
③ 똑같은 방법으로 하나를 더 만든다.
△ 최소 단위인 10원부터 10,000원까지 실물과 가장 유사한 돈을 여러 장 준비한다
   (어린이집 내에 있는 CD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돈을 여러 장 프린트함).



① 두 팀을 나누어 가위바위보로 순서와 말과 바구니의 색깔(빨강, 파랑)을 정한다.
② 교사가 아동에게 같은 금액의 돈을 나누어 준다
   (상황에 따라 교사가 금액을 선택하지만, 20,000원에서 시작한다).
③ 순서대로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말을 앞으로 나아간다.
④ 나아간 칸의 상점 또는 찬스, 무인도 등의 지시문을 따른다.
  A. 상점일 경우 : 가지고 싶은 물건을 하나 선택하여 물건 값을 계산한 뒤 자기 바구니에 담는다.
  B. 찬스일 경우 : 찬스 카드가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한 장을 보고 그 지시문을 따른다.
  C. 무인도일 경우 : 다른 친구가 두 번하는 동안 기다린다.
⑤ 순서대로 게임을 계속하여 다섯 가지 물건을 먼저 구입하는 친구가 이긴다.


   익숙하지 않은 게임이라서 처음에는 게임 방법을 어려워했으나, 교사들이 모델링한 뒤는 교      사의 간단한 중재(물건 가격을 지불하거나 무인도에서 2번 쉴 때 등)를 받아서 해결해 나갔다.
     더불어 화폐의 종류를 더 빨리 이해하고 외웠으며 각 상점에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게임 방법을 숙지시킨 뒤 소그룹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아이들      에게 경쟁심과 규칙을 가르쳐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제안점 :
 - 간단한 더하기와 빼기,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는 아동만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연령의 아동    들이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 초기 제작시 카드 보관함을 만들지 않아 불편하여 이후 보관함을 추가하여 만들었다.
 - 큰 상점판에 최대로 붙일 수 있는 물건의 수가 9개로 제한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좁아 물건    카드를 다양하게 붙일 수 있도록 상점판의 크기를 늘리는 것도 효율적일 것 같다.


공모심사평 _ 박은혜 편집위원장
보드게임의 성격과 물건사기 활동을 잘 결합시켜서 아동들의 흥미와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고안되었다고 생각된다.
상품카드들은 이 보드게임 외에도 다른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구어가 부족한 아동들의 경우에는 실제 지역사회 환경에서 활용하도록 지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발달장애(자폐)교육 나눔터
글쓴이 : 이요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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