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에서 DDR을 샀다. 오늘은 열심히 했더니 D(드디어)D(다리에)R(알이 배었다.) 어제는 처음했더니 꿈에 절벽을 등산하는 꿈을 꾸었다. 조금 연습하니 옛날 실력(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막춤으로 한Dance했음)이 나오는 것 같다. 원래는 아이들을 위해서 샀는데 아내와 내가 줄서서 돌아가며 애용한다. 다니엘이 처음에는 하지 않으려 하더니 우리가 너무 흥에 겨워 춤을 추니까 완전 개다리춤을 연상하는 동작으로 펄쩍펄쩍 뛰었다. ddr을 산 이유는 다니엘의 교육에 도움이 될까 해서다. 연구소의 수업에서 알림장을 적는데 다니엘이 조금 느리게 적는 편이었다. 초등학교에서 알림장을 적으면 하루의 학교생활이 끝난다. 그런데 다니엘이 동작이 굼뜨니까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적을 것 같았다. 그래서 자극이 왔을 때 바로 반응을 할 수 있는 순발력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다니엘이 아직 시끄러운 소리자극에 대해서 혐오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극복을 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ddr은 좋은 학습교재가 된다. 오늘은 녀석이 자기 입으로 ddr에서 댄스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조성모의 후회라는 곡을 흥얼거리고 있었다. 앞으로 계속 소리를 볼륨업해서 소리자극을 극복시켜야겠다. 아내와 내가 다니엘에게 DDR의 기회를 더 많이 주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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