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반에 일어났다. 늦게 일어나서인지 하루가 엉망이다.
아이들에게는 주먹밥을 먹이고 배달 그건 뛰고 빨래 널고 국물용 멸치 똥제거하고 설겆이하고.... 그러더니 4시가 되었고해태아저시가 아래층에 와서 정리하니까 그것 가서 보면서 정리하니까 5시.
아이들한테 무언가를 해줘야한다는 일념하에 롯데리아로 데려갔다. 오니 6시...
우와 이건 뭐 하루가 너무나 허무하게 지나간다.
명탁이와 미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시소라도 태워주려 했건만 하루에 한시간 알짜배기로 놀아주는게 왜 이리 어려운지...
할머니가 제발 자기의 몸을 추스리며 일을 해주면 좋겠다.
매일 6시에 일어났다시며 피곤해서 사람을 몰아대니 괜시리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라도 할라치면 눈치가 보이고 오늘처럼 아프시다고까지 하시면 죽겠다.
명탁)
1. 똥을 2번 팬티에 쌈. 엉덩이를 때리면서 (살짝 2대) "똥 어디서 싸야해요?"라고 물으니 항상 "화장실가요"라고 했었는데 "화장실이예요"라고 함
2. 롯데리아에 가자고 하고 집을 나섰는데 도중에 배달전화때문에 집으로 돌아오려하자 롯데리아로 나를 끌어감
3.. 나를 컴퓨터실로 데려가려고 설겆이하는데 와서는 "엄~마"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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