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탁이가 거의 처음으로 서광할머니를 안심시킨 것 같다. 매일 명탁이가 할머니의 제 1호 근심거리였는데,오늘은 할머니앞에서 엄마가 비행기하면 비행기라고 따라하고 기차하면 또 따라하고 그리고 동요의 율동을 따라해서 사람들이 다 웃으며 아이의 상황에 많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아이가 집에 가자고 엄마 손을 잡으면 반드시 미현이누나의 손도 같이 잡고 끌어서 또 웃기도 했다. 피아노는 우리 아이의 특기인 듯하다.작은 집에 전자 피아노가 있었는데 거의 그 앞에서 살며 음계도 정확히 누르고 노래도 쳐주면 조금 따라할 줄도 알아 막내네가 놀라기도 하였다. 어머니가 많이 안심하셔서 너무 좋다. 아이의 상태가 너무 걱정되셔서 맨날 또 굿하자,넋드리러 가자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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