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탁이에게 있어 아주 의미있는 날이 될 것같다. 모아반을 아주 싫어해 들어만가면 계속 울어서 엄마까지 모아반 스트레스에 싸이게 했었는데 오늘은 나름대로 잘 적응을 해주어서 울기는 했지만 많이 따라하려고 하는 것이 보여 아주 행복한 하루였다. 하지만 오늘의 모아반은 새싹반까지 모아논 통합이였고 교실도 늘 가던 교실이 아니라 넓은 교실이고 책상에 앉힌것이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활동을 하였다는데서 이전의 모아스타일과 틀려서 오늘은 안 울었지만 겁이 나기도한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그때 가서 해도 될터,생일파티를 해주었는데 우리 아이가 초를 켜논 케잌에 관심을 갖고 같이 초를 불려하고 생일 축하 놀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 조그만 스펀지빵이라도 사서 와서 양초 꽂아놓고 놀아줘야하겠다. ....... 명탁이 모아반에서 캠프를 간다는데,우리는 못갈것같다. 아이아빠가 토요일은 절대 안된단다.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좋은 기회일 것같아 갔으면 좋겠지만 안된다며 화까지 내는데는 할 수없다. 회사에 충실하려는 그 사람의 의지도 존중해주어야하리라. 엄마모시고 아이들과 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포기해야하겠다.아빠위주의 프로그램인데,뭔가 우리에게는 소용이 없을 것 같기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안타깝다.지금은 무어라도 우리 아이의 치료에 효과만 있다면 하고 싶은 심정인데... 명탁아 요번 캠프는 아쉽게 못 가지만 엄마가 더 노력해서 다른 많은 거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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