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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정보처리(감각통합)장애의 이해와 대처1

명탁이 어멍 2010. 6. 29. 01:39

*감각정보처리장애는 일상에서 잘 기능하기 위해서 우리의 감각들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함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처리될 때 뇌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일인 감각정보를 조직화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아동은 감각정보에 반응할 수 없어서 일관되고 의미있는 행동을 할 수 없다.

  또한,필요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감각으로부터의 정보를 이용하지도 못함

*감각정보처리가 잘 되지 않으면 학습이 잘 되지 않음

1)감각정보처리장애가 있는 아동은 주위로부터 표현되는 언어 혹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의 의미"를 알아채는 것이 어렵다

  예)고양이의 쉭하는 위협적인 청각적인 소리의 의미와 동그랗게 구부린 고양이의 등이 말하고 있는 시각적인 위협의의미,

      아동의 뺨에 뱉은 고양이의 침에서 받는 촉각적인 위협요소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함

     ->그 결과,아이는 앞으로 주의해야 한다는 "큰 그림"을 놓쳐버리게 되므로 이런 경험으로부터 위험에 대한 학습이 잘 안될수 있다.

2)감각정보들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효율적으로 반응하기 위하여 그것들을 조직화하기가 어렵다.

  예)아이가 고양이의 반응의 의미를 알 수는 있었지만 고양이의 꼬리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멈출 수 없는 것

3)아동은 때로는 감각들을 받아들이고 조직화하여 적걸히 반응하기도 하지만 그 반응이 오늘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

  ->그것은 곧 오늘이 아이가 "잘 반응할 수 없는 날"중의 하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가능한 결과로는

1)아이는 위험에 대한 경험이 결코 학습되지 않아 반복해서 고양이에게 긁힐 수 있다.

   이처럼 아이는 어떤 사람이 고양이를 치울 때까지 이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거나 아니면 고양이가 아이를 피하는 것을 배움

   이 아이는 자기가 아닌 다른 살아있는 생물들과 좋은 관계를 어떻게 맺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

2)아이는 고양이를 매우 무서워하게 됨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당황하기만 할 수도 있으며 다른 동물들 역시 두려워하게 될지도..

3)마침내,아이는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아주 여러번 고양이에게 긁힌 경험을 대단히 많이 한 후에야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고 동물을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고양이를 좋아할 수 있게 될 것임

*감각정보처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뇌는 조직화되어 있지 않아서 행동 역시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은 체계가 없으며 어린 시절 경험이 일관성이 없고 경험하더라도 마지못해 한 것이고 부적절할 때가 많다

*감각정보처리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있어 일상적인 생활을 해 나가고 환경에 적절히 반응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도전이다.

  무엇을 자연스럽게 할 수 없는 것은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말 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