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반 엄마아빠와 같이 차를 마시고 용민이 아빠가 한턱을 내주신 덕분에 점심식사까지 같이 하게 되었다. 엄마 아빠들이 자신들의 육아법과 그리고 서로의 육아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일반아동의 부모들과는 얘기가 통하지 않는 부분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아빠도 유익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명탁이가 식당에서 막 돌아다니지 않아 정말 난 포식까지한 시간이였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아이를 버릇없이 키운다고 나무란다. 아무리 가르쳐도 돌아오는 답이 메아리이면 얼마나 공허한지,다른 아이들은 벌써 하고도 남을 행동을 지금에서야 하는데도 우린 그걸보며 부러워하고 혹은 우리 아이의 일이라면 눈물을 흘릴정도로 기뻐하는 것을 남들은 알까?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닫쳤을 때 어려운 이웃이 눈에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 모아반의 부모들도 같은 처지이기에 서로의 아픔이 눈에 보여 가슴도 같이 아프고 같이 공동의 대화를 하며 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 동지들,제발 힘들어 넘어지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아이를 반드시 잘 키워내자고요.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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