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점식사 하셨어요?
그럴땐 아점 하셨어요라고 하는거야...
오늘 아점 먹었어요라고...
그랬더니 오늘 아점 안먹고 아침 먹었어요라고 한다.
그리고는 클라리넷 잘하면 탑동에 자전거 타러 가요!
라고 한다.
요즘 명탁이와 대화라는 것을 하는 것같다.
좀 문법에 어긋나거나 단어가 틀리곤 하지만 그때는 또 고쳐주면 곧잘 따라하니 너무 이쁘다.
어제는 시골에 가서 땔감 나르는것도 도와주고 일했다고 용돈도 만원이나 받아서 왔다.
만원을 보더니 오락실에 가도 돼요?라고 했다.
물론 명탁이의 돈이니까 해도 된다고...
시골에서 일을 해서 더러운 몸을 씻고 클라리넷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 빨래를 들이고 또 개고 하곤 명탁이와 버스를 타고 시청에 가기로 했다.
버스가 만원이라 명탁이만 앉히고 난 그 옆에 서서 나름 버스훈련을 시킨다고 했다.
생각보다 버스에서 조용하고 또 내릴 때가 되면 벨도 누른다.
중학교에 가면 혼자서 버스타기가 가능해질까...
소망해본다^^
***
버스훈련시 필요할거 같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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