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명탁엄마 화이팅 (2005 . 11 . 12 )

명탁이 어멍 2009. 6. 12. 01:32

부모교육시간에 미술치료를 오늘부터했는데,담당하신 선생님의 아들도 자폐를 걸려 지금까지도 완전히 완쾌가 안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선생님은 극성일 정도로 아이를 좇아 여기저기 안다닌 곳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아이를 교육을 시키셨다는데 지금도 아이는 완전히 완쾌가 되지 않은 상태라 하셨다.아이고... 선생님의 아이도 장애인 등록을 해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는 말에 명탁이도 등록을 했다는 말을 듣다가 울컥해서 울음바다를 만들어 버렸다. 많은 엄마와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의 상태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는다. 정말 1급을 준 저의가 그 의사선생님에게 있는 것인가.우리를 도와주기위해서인가,아니면 내가 못마땅해서 나에게 쇼크를 주기위해 1급을 준것인가. 그런 상황에서 우리 명탁이는 오늘도 조금조금씩 발전을 하고 있다. 내가 교실까지 안가도 선생님과 손을 잡고 교실로 들어간다.그리고 바이바이를 손인사도 하게되었다.물론 지금도 식당에 가면 왠지 적응이 안되는지 울며 빨리 집에 가자며 나를 조르며 울고 자기의 손을 무슨 재미있는 관찰도구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들여다보는 것도 한다. 하지만 정말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이 보인다. 빨리 등가소거법을 적용키위해 내가 본 책들을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