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탁이가 어제의 엄마의 슬픔을 알았는지 오늘은 너무나 훌륭히 치료를 해서 정말 기뻤다. 작업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치료실안으로 선생님과 들어가선 내가 들어가지 않아도 보채지도 않았고 수업이 끝나서 선생님께서 아이의 수업중에 상황을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아이가 많이 좋아지고 있구나의 확인이었다. 1.점토 찰흙을 꺼내달라고 하는데 "길다"를 반복하며 성생님의 손을 이끔 (점토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길다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임) 2.선생님이 "이리 오세요"하자 명탁이가 "와요"하며 오히려 선생님께 오라 했다함 3.선생님께 앉으라하면서 "앉았다"라고 했다함 4.뭔가를 요구하는데 "이거"라며 요구했다함 5.갖고 싶은 것을 주지 않고 뒤로 숨기자 "주세요"를 했다함 6.핸드폰의 숫자를 누르며 숫자를 다 얘기했으며 선생님이 얘기하는 숫자를 눌렀다함 정말 놀랍다.우리 아이가 어떻게 1급장애인이란 말인가 선생님은 언어수준에서는 30개월정도라고 하는데 33개월의 아이가 3개월정도 뒤진 것은 그냥 조금 늦은 것이 아닌가. 반드시 정상아로 만들리라.우리 아이의 성공으로 다른 아이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게 만들리라.나는 희망의 싹을 피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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