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작년의 때를 훌훌 벗고 (2006 . 01 . 03 )

명탁이 어멍 2009. 6. 12. 01:48

명탁이를 위하여 쓰던 육아일기를 한동안 쓰지 않았는데,그동안 우리 아이의 변화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은 그 일환으로 목욕탕을 다시 시도해보았다. 10일전에 부림랜드에서는 겨우 들어가서 울지않고 머리를 감겨 나온 것에 만족해야 했는데,오늘은 여느때와 같이 나와 미현이가 때를 먼저 미는 동안 할머니가 명탁이와 밖에 있다가 내가 나오면 할머니가 떄를 밀러 들어가시고 그때부터는 내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진입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탕쪽으로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갑자기 "우리 치카치카하로 들어가자"라고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탁이가 집에서도 치카치카라면 욕실을 너무 좋아하며 들어가는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아니나다를까 명탁이는 탕안으로 들어왔고 여기저기 관찰도 했을 뿐 아니라 때까지 밀었다. 몇번만에 명탁이의 목욕비 본전 뽑은 날...기념해야하리라. **명탁이가 욕탕에서 응가포즈를 하길래 화장실에 데려가면 않하고 한다. 분명 마려운데 참는 것이 분명하다.어떻게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