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위험한 장난- 오늘 다니엘이 줄자를 가지고 놀았다. 줄자를 길게 잡아 당겼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되감기는 동작이 재미가 있었나 보다. 감길 때 빠르게 감기기 때문에 조금은 위험해 보였지만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좋아 보여서 그냥 두고 지켜보았다. 그런데 녀석이 줄자로 TV크기도 재어 보고 집안에 .. 나나♥♥♥/다니엘 아빠의 육아 일기 2010.04.25
11월28일 -미술을 가르치다- 친척중에 미술교습소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다. 미대졸업반이었는데 우리가정의 형편을 이야기하고 가정교사로 초청했다. 다니엘에게 하루를 지도해 보더니 자신이 없다고 했다. 다니엘이 가르친대로 따라하지 않고 수업내내 자기 고집대로 했기 때문이다. 예상한 결과지만 그래도 아쉬웠다. 그래서 .. 나나♥♥♥/다니엘 아빠의 육아 일기 2010.04.25
11월 13일 -뮤지컬 구경가다- 오늘은 아이들을 데리고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러갔다. 다니엘이 빛과 소리에 민감했었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극복케 돕고 싶었다. 1년 전 이었다면 다니엘을 데리고 컴컴한 극장에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다니엘이 상태가 조금 호전이 되었으니 문제행동들을 극복하도록 하나씩 도전.. 나나♥♥♥/다니엘 아빠의 육아 일기 2010.04.25
10월8일 -산을 내려오다가 비를 만나다- 요즘은 거의 매일 다니엘, 다혜를 데리고 앞산을 오른다. 다니엘에게 푸른 나무를 보여주고 등산로를 오르며 집중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다. 아이들이 자주 산을 오르면서 다리에 힘이 많이 붙었다. 다니엘은 거의 다람쥐 수준이 되었다. 오늘은 산을 내려오면서 비를 만났다. 날씨를 예측하지 못해서 .. 나나♥♥♥/다니엘 아빠의 육아 일기 2010.04.25
10월2일 -자동차를 피하는 훈련-대구특수교육연구소 다니엘이 위험한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30개월 때도 도로에 뛰어들어 교통혼잡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얼마 전 시골에 갔다가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아주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어릴 때는 차가 달려오면 마치 박치기라도 할 듯이 정면으로 뛰어들었는데 이제 그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차가 오.. 나나♥♥♥/다니엘 아빠의 육아 일기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