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中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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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난 지금 슬퍼 나랑 놀자

사막여우: 난 너와 놀수 없어 난 아직 길들여 지지 않았어

어린왕자: 길들인다는게 뭐지?
사막여우: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쉽게 잊혀진 어떤 것인데,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어린왕자: 관계를 만든다고?

사막여우: 물론이지. 넌 나에게 아직은 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일 뿐이야.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는 않지. 또 너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고. 너에게 나는 
              다른 많은 여우들과 다를 바 없는 여우 한 마리에 지나지 않거든. 그렇지만 만약 
              네가 날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는 거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어린왕자: 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나에게 꽃 한 송이가 있는데 그 꽃이 나를 길들인 걸 
              거야...

사막여우: 내 생활은 단조로워... 난 닭을 쫓고 사람들은 나를 쫒지... 그렇지만 만약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환히 밝아질 거야.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을 먹지 않아
              그렇기에 나에게 밀밭은 아무 생각도 불러일으키지 않아. 하지만 네가,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그렇게 된다면 정말 근사할 거야!
              왜냐하면 역시 황금빛으로 물든 밀밭이 내게 네 추억을 떠올려 줄 테니까.
              그러면 나는 밀밭 사이를 불어 가는 바람 소리도 좋아하게 되겠지.....
              부탁이야..... 나를 길들여 줄래?

어린왕자: 어떻게 하면 되지?

사막여우: 인내심이 있어야 돼. 처음에는 내게서 조금 떨어져서 이렇게 풀밭에 앉는 거야.
              나는 너를 흘끔흘끔 곁눈질로 쳐다보지.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거야.....
              매일 똑같은 시간에 와 주는 게 더 좋아 이를테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네 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점점 행복하겠지. 
              그리고 네 시가 다 되었을 때 난 흥분해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 거야. 아마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어린왕자: 알았어...
 

그렇게 해서 어린 왕자는 여우를 길들였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그가 떠나려 하자 여우가 말했다.
 
사막여우: 아! 난..... 울고 말 거야.

어린왕자: 그건 어쩌면 네 탓이야. 난 널 슬프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는데..... 네가 나한테
              길들여 달라고 했잖아.....

사막여우: 그건 그래. 그런데도 울 거야

어린왕자: 그것 봐. 길들인다는 게 뭐가 좋니!

사막여우: 좋은 게 있지. 저 밀밭의 색깔을 보면.....

어린왕자: ... 잘 있어...

사막여우: 잘 가. 참, 내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한건데.....
              그건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어린왕자: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안 보인다.....

사막여우: 네가 네 별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그 꽃에게 네가 바친 그 시간들이야.

어린왕자: 내가 그에게 바친 시간들이다.....

사막여우: 사람들은 그 진리를 잊어버린 거야. 그렇지만 넌 잊어선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넌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니까. 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어린왕자: 나는 내 장미에게 책임이 있다.....

사막여우: 그래, 책임이 있어
              사랑은 길들여지는거야
 
- 어린왕자 中 사막여우와의 대화 -


30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읽을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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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정이 있는 삶을 원한다. 마음이 설레는 일을 하고 싶다. 자유롭게, 그리고 떳떳하게 살고 싶다. ... 내 삶에 단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 그렇게 사는 게 나다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내가 좋다. 자유로움과 열정, 설렘과 기쁨이 없다면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삶의 기쁨, 존재의 의미. 인생의 품격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빈다. 그 무엇도 의미있는 삶을 찾으려고 분투하는 그대들을 막아서지 못할 것이다. 프롤로그





무엇이든 좋아하는 일을 잘할수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는 그것이 품위있는 인생, 존엄한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무슨 일을 했느냐가 아니다. 왜, 어떤 생각으로 그 일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크라잉넛 멤버들은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스스로 설계했고 그 삶을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았다. ...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지도 않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지도 못했다. 마음 가는 대로 살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이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크라잉넛 멤버들은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기준을 물질이나 지위, 사회 통념이나 타인의 시선, 어떤 이념이나 명분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두었다. 마음이 내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행복한 삶을 스스로 설계했다. 그리고 그 삶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밀고나갔다. 주눅 들지 않고 세상과 부딪쳤다.

마음 가는 대로 살자





청년의 고민과 숙제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기의 핵심 과제는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지금 스무 살이 된 젊은이들 중에도 틀림없이 막막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제대로 깊게 그 문제를 고민 해야 한다.




나는 혼자 남아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를 읽었다. 삶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읽었지만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내 문제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걸 하지 못한다면 삶이 깜깜해질 것 같은, 그렇게 간절하게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평범한 삶이 아름답고 행복할 수 없다는 게 아니다. 평범해도 평범하지 않아도, 인생은 훌륭하거나 비천할 수 있다. 인생의 품격은 평범함이나 비범함과 상관없는 것이다. 내 문제는 꿈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게는 무엇인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었다. 인생을 어떤 색조로 꾸미고 싶다는 소망도 없었다.

최선을 다해 '닥치는 대로' 살았으니 후회는 없다. ... 지금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이었따고 생각한다. 그러나 훌륭한 삶은 아니었다. 내 자신이 설계한 인생, 내가 원한 삶의 방식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까지 살아온 그대로 계속해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이미 훌륭한 인생이다. 그대로 가면 된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금처럼 살 수는 없다고 느끼거나 다르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의 삶은 아직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수 없다. 더 훌륭한 삶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

: 화자는 완성도 측면에서 삶을 바라보고 있기에 이런 견해를 내 놓는 것 같다. 나 역시 어느정도는 동감하지만, 완벽하게 공감하지는 못하겠다. 의도는 알겠는데 약간 중의적인 느낌. '살아온 그대로 계속해서 살면 좋겠다' 라고 느끼는게 성공에서 오는 순수한 만족감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단순히 삶에 안주하며 도태되는 사람들 또한 저런 말을 한다. 계속해서 삶의 방향을 바꿔보려는 사람의 삶 또한 이미 충분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저 말도 맞는 말이긴 한데 삶에 대한 만족도를 완성의 척도로 보기엔 살짝 아쉽다는 느낌도 든다. 개인적인 아쉬움.






삶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죄악과 비천함에서 자기를 지키는 것만으로는 훌륭한 삶을 살 수 없다. ... 무엇이 되든, 무엇을 이루든, '자기 결정권' 또는 '자유 의지'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는 인생을 살아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자기 결정권'이란 스스로 설계한 삶을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이며 권리이다.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표현을 가져다 쓰자.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어느 것이 더 훌륭한지 가늠하는 객관적 기준은 없다.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한 것이라면 어떤 삶이든 훌륭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자유의지로 만들어낸 삶이 아니면 훌륭할 수 없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 내게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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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하게 사는 이의 기본 성향
: 늙어갈수록 초라해지는 삶으로 가는 방법





1.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떠든다

2. 늘 핑계는 만들 수 있다

3. 원하는 걸 말하라면 말 못하면서 싫거나 투덜거릴 꺼리는 기똥차게 찾는다
(예 : 밥먹으러 어디갈지 상대가 알아서 정해주길 바라면서 먹고나서는 투덜댄다)

4. 미안하면 사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5. 하고픈걸 하는거보단 해서 책잡히지 않을 것을 한다.

6. 진지하고 심각한건 무조건 뺀다. 일단 쿨한척 하고 본다.

7. 아쉬운 소리 부탁은 절대 하지 않으면서 내가 힘들땐 알아서 도와주고 내가 만나자 연락하지 않아도 알아서 날 찾게 만들고파한다. 

8. 뒷담화 하면 죄책감보다 쾌감을 느낀다

9. 정치, 종교, 등 대립갈등이 많다고 생각되는 주제는 피하고 본다. 아마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친일이 되기에 충분

10. 대세에 편승하며 그것이 논란꺼리의 빌미가 되면 "남들도 다그래"를 외친다.

11. 내가 빛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보단 내가 도움받을 꺼리가 있는 "능력자"들을 가까이하려고 애쓴다 

12. 불의를 모른척하면 내가 비난 받을지 모르거나 전혀 불의를 뭐라해서 손해가 없을 거 같을 때만 관여한다. 

13. 자기 집안, 가족 관계는 포기한 경우가 많다. 즉, 집에선 엉망인데 밖에선 상대적으로 가장에서보단 인정받고 산다고 생각한다(단, 밖에선 집에서 하듯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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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나면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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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있다. 
지금 있는 그 자리가 자신에게 맞는 자리인지 아닌지를...
하지만 옮기지 못 하는 것은 그 자리에 있기까지의 노력에 대한 미련과 불안전한 변화에 대한 두려움
전자는 소위 알량한 "기득권" 때문이라 하겠고
후자는 현재의 나태함과 "인생이 길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두가지 문제를 해결했다면 이제 관건은 "타이밍"!
그것도 대부분 스스로 느끼게 된다. 옳은 판단인지 여부는 지나고나서야 "복기"를 통해 결정된다는게 내가 깨달은 재밌는 규칙 중 하나.

130604_아래 기사를 읽다가 생각난 걸 잠시 정리해 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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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6일 구글 개발자컨퍼런스(I/O)가 열린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의 한 대형 홀. 500여명 좌중들 앞으로 하얀색 구글글래스를 낀 여성 엔지니어가 단상에 올라, 능숙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글래스 플랫폼에 어떻게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는지 설명하기 위한 세션이었다. 심지어 해킹을 하는 방법까지. 구글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훌륭한 글래스 앱들을 만들어보라는 것이다.

발표가 끝나자, 앱 개발자들은 이 여성을 빙 둘러싸고 질문을 쏟아냈다. 그 틈바구니에 끼여 기자도 인사를 건넸다. 한국인 엔지니어가 구글글래스를 만드는 팀에 있다는 것도 대단한데, 그것도 여성이라니. 거기에다 한 세션을 맡아 진행까지 했으니. 이 여성은 “사실,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편하다. 한국에서 온지 8년밖에 안됐다”고 말했다. 건네받은 명함의 이메일 아이디도 ‘김치(kimchi)'로 시작했다. 

이름은 송현영(33). 마운틴뷰 구글 본사의 100여명 한국인 엔지니어 가운데 유일하게 글래스팀 소속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구글X의 유일한 한국인 엔지니어. 

구글X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직속으로, 구글에서도 가장 박식하고 똑똑한 엔지니어들만 모아놓은 곳. 소설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처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밀프로젝트가 실험된다. 무인자동차와 구글글래스가 대표적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송씨로부터 여성엔지니어로서의 삶, 그리고 구글글래스에 대해 들어보았다. 

“선생님이나 하지, 여기 왜 왔어?”
송씨는 한국에서 대학(서울대 컴퓨터 공학과)을 나오고, 직장(삼성전자, KT)도 다닌 한국 토종이다. “물론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커피 좀 타와!’ 이런 건 없었어요. 하지만, 과장, 부장님들이 ‘선생님이나 하지 왜 엔지니어하고 있어?’라고 할 때면 울컥하더라고요. 남자동기들 때문에 많이 속상했는데,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보면 열심히 알려주고 도와주었죠. 그런데 제가 도와줬다는 이야기는 절대 안 하더군요. 회사에 새로운 사업기획이 있으면 저만 뒤늦게 아는 거에요. 그러니 늘 빛 안 나는 일만 하게 됐죠. 회사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좀더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송씨는 2004년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의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했고, 이곳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대해 전공했다. 당시만해도 HCI가 한국에 보급되지 않았던 터라, “HCI의 대가가 돼서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포부였다.(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사람중심의 산업융합과 혁신이 강조되면서, HCI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송씨는 졸업 후 카이스트 교수직 인터뷰까지 봤지만 아쉽게 임용을 받지 못했고, 이후 남편이 일하던 구글에 지난해 6월 입사했다. 처음에는 구글TV쪽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다, 3개월간 공들였던 프로젝트가 상품화가 되지 못하면서 글래스팀의 내부채용 공고를 보고 응시해 선발됐다. 구글은 원래 입사 18개월 이전까지는 팀을 옮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송씨를 인터뷰한 글래스팀 책임자가 즉석에서 송씨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내부 7대1의 경쟁률이었다. 

(중략) 

엔지니어가 되고자 하는 한국의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송씨는 “스티브 잡스가 더 행복했을까요? 아니면 스티브 워즈니악이 더 행복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잡스는 물론 위대했지만, 참 고달프게 살았죠. 행복으로 따지자면 워즈니악이 더 행복했을 겁니다. 사실 경영보다 엔지니어의 일이 더 재미있거든요. 더욱이 엔지니어들이 상품 매니지먼트나 세일즈 쪽을 리드할 때 더 훌륭한 제품이 나오게 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서비스, 여러 사람들을 조율하며 상품을 만드는 것은 여자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출처 : 머니투데이

You see things; and you say, 'Why?' But I dream things that never wereand I say, "Why not?" (George Bernard Shaw)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들을 보며 “왜지?” 라고 말한다. 나는 존재한 적이 없는 것들을 꿈꾸며 “왜 안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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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살게된다.
이치와 이론, 규칙성 모두 감의 한 분야.

결국, 어떤 상황이나 가치 판단에 있어서 "왜 안돼?"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르는 일이라면 가보는거다. 


조금씩 체념하고 적당히 기대꺾으며 "의욕"을 "욕심"이라 자책하며 힘을 빼기 시작하면 

그 말과 행동과 생각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일정한 각도 이상 벗어나버린 후엔 결국 핑계거리도 떨어지고,
남은 인생도 얼마 안 남은것에 절망하며 "화병"나거나 한숨만 쉬고 살게됨


"핑계댈 때마다 인생이 길다고 둘러댄다. 그 결과?
그 결과로 후회가득한 삶을 살게 될 때, 비로소 징하게 길다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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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적이 있는 글.

평소 나열했던 글과 공통분모가 상당히 많이 발견됨.

일단 메모하고 추후 정리하면 편해요~ ㅋㅋ



원본 출처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94244317361483&set=a.213877665398150.46416.100003277537641&type=1&theater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 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을 계속했는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다. 

이 아가씨는 들을 얘기들을 정리하다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값진 교훈 -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




1. 내 뜻대로 살걸

 가장 큰 회한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삶이 끝나갈 때쯤 되어서야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던가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하거나 하지 않기로 한 자신의 '선택' 때문에 꿈의 절반조차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2. 일 좀 덜 할걸

 '일 좀 덜 할걸' 하는 후회는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난 공통점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쳇바퀴를 도느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놓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3. 화 좀 덜 낼걸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들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내면에 쌓인 냉소와 분노가 '병'을 만들었다고 여겼다.



4. 친구들 챙길걸

 사람들은 또 임종 직전에야 '오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하지만 막상 그땐 친구들의 연락처도 수소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5. 도전하며 살걸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좀더 행복하게 놓아두지 않은 것도 큰 아쉬움으로 언급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웃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었다는 걸 깨닫고 이 세상을 떠났다.



이 여성이 펴낸 책의 정보는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http://catchp.com/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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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여우가 나옵니다.
 
나무위에 걸린 포도덩굴을 보면서 와.. 저 포도 맛있겠다.
열심히 점프를 합니다. 하지만 몸에 멍이 들어도 아무리 오래 점프를 해도 포도를 먹지 못합니다.
그리고 포기해버립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 저 포도는 신 포도일거야 왜 바보처럼.. 이런 짓을 했담?"
 
옆을 보니 동료여우도 점프하고 있습니다.
" 저 바보같은 여우는 신포도일지도 모르고 점프를 하네 ?"라고 생각합니다. "바보.."
 
옆을 보니 삐적마른 새가 포도를 먹고 있습니다.
"신포도나 먹고 있으니까 그렇게 사는거야 " 새자체도 붕신. 이러고 갑니다.
---------------------------------------------------------------------------------
위 내용은 김혜원 선생님의 책 내용을 일부 각색한 것입니다.
 
네.. 여기 나온 여우가 바로 냉소주의자 입니다.
냉소주의자의 정의는 .. 복잡한 의학적 설명보다 이게 딱입니다.
"모든 가격(price)는 알고있지만, 가치(value)는 모르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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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싸이 "책에서 창의가 나온다고? 웃기는 소리"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대'에게 <10> 싱어송라이터 싸이



<선택> "똥인지 된장인지 일단 찍어서 먹어봐야 알지 않나" 

<시작> "싸이음악의 시작은 음악이 아니라, 이상하게 웃기는 아이"


<준비> "엄청나게 온몸으로 준비한다"


<방법> "남들 다하는 거 말고, 반대로 가면 내 길이 나온다"


<교육> "산만해라. 잡생각, 딴생각 해라. 그게 교육이다"


<현실> "일단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해버려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12917382373312


개인적으로 위 내용 중 붉은 색 부분에 특히 공감함.

남과 다르다는 것은 행복이고, 축복이며, 커다란 성공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구태어 시장경제를 논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것.

안전한 성공?

그건 블루오션이라면 몰라도 경쟁이 치열한 이 세상에선 힘든 이야기.

남과 다르면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최소한 경쟁에 치닫는 환경에서의 불필요한 힘의 낭비를 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적고 방향을 더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박명수가 그랬다, "가장 두려운 것은 나보다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 나랑 캐릭터가 겹치는 사람"이라고...


태일러 스위프트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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