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자폐인 다니엘♥♥♥/명탁이의 육아일기 94

2008년 1월 7일 일요일

11시반에 일어났다. 늦게 일어나서인지 하루가 엉망이다. 아이들에게는 주먹밥을 먹이고 배달 그건 뛰고 빨래 널고 국물용 멸치 똥제거하고 설겆이하고.... 그러더니 4시가 되었고해태아저시가 아래층에 와서 정리하니까 그것 가서 보면서 정리하니까 5시. 아이들한테 무언가를 해줘야한다는 일념하에..

한라생태숲에서 만난 사슴...(2010.7.27)

아이들이 방학을 한지도 큰애는 이틀,작은애는 3일이 지났다.올방학엔 명탁이의 감각통합적인 문제에 많이 접근해보리란 생각을 했건만 게으른 엄마는 시간만 뽀개고 있다.이제는 말도 조금씩 나오려 하고 있고 조금만 더 하면 뭔가 아이가 달라질것도 같은데 그 turning point가 참으로 어렵다.ㅠㅠ

꾸러기반 친구들을 초대했어요.(2010.4.29)

미루고 미루던 생일파티를 했다.꾸러기반 친구들을 초대해서 하는 건데 정말 끝내줬다. 아이들이 차린걸 먹고 있는 동안 정언이는 이방 저방 탐색하느라 바쁘고 명탁군은 식탁을 차리기도 전부터 탐내던 치킨 너겟을 먹느라 정신이 없고 식욕 왕성한 지원이와 민성이는 케잌을 몇번이나 더 주라해서 ..

엄마가 방구꼈어요(2010.4.26)

오늘부터 아이를 위해 정말 잘하기로 마음먹었다.학습적인 것은 너무 무리하지 말며 좀 더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나가 놀아주고 신체활동을 시켜주려고 한다.그래서 오늘은 제주언어 가기전에 조금 있는 시간동안 신산공원에 갔다.인라인스케이트를 태워주려고 했다. 그전에 제주국립박물관에서 호..

"보물섬이다" 명탁군 로봇과 친구되다.(2010.4.3)

오늘 하루는 무지 바쁜 날이었다. 아침에 명탁이를 교실에 데려다 주고 곧장 도서실로 , 그후 사서선생님의 부재와 1학년아이들의 내방으로 도서실은 북적북적, 정신 없는 오전을 보내고 명탁이의 반에 청소를 하러 갔다. 엄마들의 호응도가 좋아 10명이상의 엄마가 나오셨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웃으..

왜 똑바로 서 있지 못하는걸까?

명탁이가 꾸러기 반에 들어갔다. 우선 행동이 너무 느리다. 여차여차해서 자기 자리에 앉았다. 잠바를 벗을 생각을 안한다. 다리를 걸상에 걸쳐놓고 수업시간이기보다는 그냥 따분한 수업 들어왔다는 폼이다. 다리 내리라고 혼 났다.책상에 괴인 턱에 받힌 손 내리라고 혼났다. 그리고 앞에나가서 "이..

많이 컸구나 (2010..1.31)

명탁이가 많이 컸다.말도 많이 늘었고 상상놀이도 많이 늘었다. 금요일,서광에 제사를 먹으러 갔는데 찬장위 높은 곳에 있는 컵을 꺼내 달라며"저기 윙있는 컵 주세요"라고 한다던지 영림 언어클릭닉이 끝나고 집에 가는데 "영림언어클리닉 끝나면 초롱꽃 갈거예요"라던지 긴 문장으로 말을 잘도 해낸..